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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빼는 변비때문이다? 변비바로알기

by inwoocare 2008. 10. 30.

변비는 매우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로 환자에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양하다. 최근 변비 환자는 급증세이며 특히 여성의 30%는 변비를 갖고 있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유병률이 3~4배나 많다.

일반적으로 아래의 내용 중 2~3개 이상이 나타나면 변비라고 정의한다. 아래 증상 중 2~3개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변비로 본다.

 

1. 대변 횟수가 일주일에 2회이하인 경우

2. 대변의 양이 35g 미만인 경우(보통은 200g)

3. 변이 나오는 것이 심하게 어려운 경우

4. 대변을 볼 때 4번 중 1번 이상은 끙끙 힘을 주어야 변이 나오는 경우

5. 대변이 심하게 딱딱하고 굵은 경우

6. 대변을 본 후 심하게 잔변감이 남는 경우

 

만성변비가 있으면 대변으로 인해 직장의 팽창이 만성화됨에 따라 환자는 점점 직장 팽만감을 덜 느끼게 되고 대장운동은 점점 약해진다.

여기에 통증이 있는 치핵이나 치열이 동반되면 배변욕구는 더욱 억제된다. 이러한 문제를  피하기 위하여 환자는 만성적으로 변비약이나 관장약을 이용하게 되고 이에 의존하다보면 배변은 점점 더 어려워지게 되는 것이다.

 

변비를 근본적으로 치료받지 않고 임시방편으로 변비약을 사먹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

약국에서 구하기 쉬운 변비약들은 대개의 경우 자극성 하제인데 많은 양을 먹을 경우 복부경련, 보통, 알레르기, 골다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근신경총이 파괴되어 대장기능이 없어질 수도 있다.

결국 변비약의 양을 늘리지 않으면 변이 나오질 않게 되고 점점 더 대장의 기능이 사라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특히 임산부는 복용을 금해야 한다.

 

변비의 원인

 

좋지 않은 식습관

섬유질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경우 변비가 발생하게 된다.

하루 20~30g 정도의 섬유소와 1.5L ~ 2L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사와 함께 한두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불충분한 식사, 무리한 다이어트,육류,인스턴트 음식등은 장의 운동을 감소시켜 변비를 만들어내기 쉽다.

 

잘모된 생활습관

평소 활동량이 적으면 장의 연동운동 능력이 떨어져 변비가 발생하기 쉽다. 현대인들은 걷는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앉아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장의 운동이 저하되기 쉽다.

또한 바쁜 일정 때문에 변의를 자주 참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화장실에 가고 싶은 것을 억지로 참다보면 변비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잠자는 동안 비었던 위에 음식이 들어가면 반사적으로 대장이 수축해 연동운동이 일어나서 대변이 보고 싶어지는데 이것을 <위대장 반사운동>이라 하며 이때 변의를 참는 것이 변비를 만드는 중요한 원인이다.

 

신체의 질병

치질, 대장협착, 대장암,선천성 거대결장, 특발성 거대직장, 탈장 등 구조적인 이상을 가진 질환이나 갑상선 기능저하증, 당노병, 파킨슨병,다발성경화증,하반신마비 등의 전신적 질환을 가진 경우에도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

50세 이상에서 새로 발생한 변비, 대변의 굵기가 점점 가늘어지며 체중감소와 혈변 등이 있을 경우 특별하 ㄴ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타

노인이나 전신질환으로 누워서 지내는 경우 장관운동의 저하로 변비가 생길 수 있고, 잦은 음주 등으로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과민성 대장, 변비나 대장 운동저하를 유발하는 약제들은 장기산 복용한 경우에도 변비가 생길수 있다.

 

무력성변비

허약형 변비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거나, 운동량이 적은 여성, 식사를 잘 거르는 여성, 위하수나 대장하수 등 선천적으로 소화기가 약한 사람, 노인 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변비로 대장의 기운이 허약해져서 장의 운동 능력이 떨어지고 대장의 진액, 음혈 등 수분이 적어져 대변이 굳어지고 잘 나오지 않는 변비이다.

양방적인 분류로는 이완형 변비가 이에 속한다. 며칠 동안 변을 보지 못해도 심한 통증은 없으며 변이 굵고 딱딱하다. 배를 만져보면 왼쪽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경련성변비

젊은 사람에서 많이 발생하고 에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여성이나 위십이지장 궤양, 담석증, 만성 췌장염, 만성 충수염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하기 쉽다. 스트레스로 인한 간기울결로 인해 생기는 기체변비, 숙식으로 인한 식적변비, 장 안에 열이 많아 발생하는 열성변비 등이 이에 속하며 양방적인 분류로는 경련성 변비가 이에 속한다.

허약형 변비와 달리 변을 보고 싶은 욕구는 강하나 변이 잘 나오지 않고,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다.

힘을 주어 변을 봐도 토끼똥처럼 조그만 덩어리가 한두개 떨어지고 대변 후 잔변감이 심하게 남는다. 속이 불편하고 윗배까지 그득하게 차오르는 느낌을 받기 쉬우며 가스가 차고 심한 경우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고 구토증상까지 오기도 한다.

 

뱃속이 꾸륵꾸륵 거리는 경우도 많고 손으로 누르면 아프고 손을 대기만 해도 아픈 경우가 많다.

변비는 약에만 의존해서 해결하려는 생각은 절대 안 된다. 평소의 식습관,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쾌변을 유지하기 위해선 아래의 사항은 꼭 지켜야 한다!

 

화장실에 오래 안장 있지 말 것

화장실에서 책이나 신문을 읽는 습관은 대단히 변비에 좋지 못하다. 오래 앉아 있다보면 항문에 울혈이 생겨 치질이 올 수 도 있다. 5분 이상 앉아있지 말도록 하고 다 누지 못한 변은 다음 신호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변의가 느껴지면 참지 말 것

정상적으로 식사 후에는 위가 팽창되고 대장운동이 증가되어 변의를 느끼게 되는 위-대장 반사가 나타난다. 주로 아침 식사 후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아침 식사 후 변의가 오면 참지 말고 화장실을 가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물과 섬유소 섭취를 많이 하라

대변은 약 70%의 수분과 나머지 고형성분으로 만들어져 있다. 하루 1.5 ~2L 정도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으며 아침에 찬 물을 한 컵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일과 야채 등의 섬유소는 수분을 많이 흐수하여 변비 에방에 효과적이며 대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대장벽을 수세미로 청소하듯 훑고 지나가기 때문에 장벽의 숙변과 독소를 배출시켜 암 예방에도 좋다.

 

아침은 꼭 챙겨먹자

화장실 가기가 두려운 사람은 일부러 밥을 적게 먹는다. 대변의 양이 적어지면 통증도 적을 것이란 생각은 착각 때문인데 식사량이 많을수록 대변양도 많아지고 변보기도 쉬워진다.

 

특히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아야 한다. 아침을 거르는 사람의 70%정도는 아침에  화장실을 가지 않아 변비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밥 먹고 바로 눕지 말 것.

식후 2시간 내 눕거나 수면을 취하는 행동은 변비를 부르는 지름길이다. 식후 곧바로 눕게 되면 음식물의 이동 시간이 지연되고, 소화기관의 운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변비에 걸릴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한다.

반신욕, 족욕 등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감을 그때그때 풀어준다.

 

 

식초치료법

땅콩이나 콩을 식초에 절인 식품은 신경통의 특효약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변통을 활발하게 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콩류에는 소화를 촉진하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식초와 합쳐짐으로써 상승효과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장내에 고이기 쉬운 음식의 찌꺼기등을 몸 밖으로 밀어내는 작용을 하는 콩의 섬유질과 장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 흡수 능력을 높이는 식초의 작용이 잘 융화되어 나타나는 결과이다.

 

식초 콩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쌀식초콩을 하루에 5-6알씩 먹되 술잔 하나씩의 쌀식초를 함께 마시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입맛이 까다롭고 식초만을 먹기가 힘든 사람이라면 콩에 꿀을 섞어서 입맛을 돋우는 방법도 있다.

한컵의 우유에 술잔 하나의 쌀식초를 섞어서 마시는 방법도 있다. 쌀식초를 물로  희석한 다음 꿀을 섞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 밖에도 식초 음료는 만드는 방법은 무궁무진하게 많다.

 

출처 : [기타] http://cafe.naver.com/ssalsikcho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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